안녕하세요. 국가유공자 자격 문의드립니다.

군대 사격으로 이명 및 난청을 얻은지 10년이 흘렀습니다.
2007 ~ 2009년까지 군복무를 하였고 2008년 경에 사격 후 귀가 이상하여(난청이 발병)하여
분대장 및 포대장에게 말씀드려 군 의무대 처방 및 분당 수도통합병원에 외진하여 난청검사를 했지만, 난청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난청과 이명이 심해진 케이스입니다.

당시,수도통합병원 군의무관과의 진료기억을 되새겨 보면.

군의관 : 어디 소속인가?
저 : 포병입니다.
군의관 : 난청이 있긴 하지만 포병임을 감안하면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거다.
저 : 포병이긴 하지만 포는 안쏩니다.
군의관 : 그래도 좀 지나면 괜찮을거다.

이런식의 대화였고, 적절한 치료나 후속조치 없이 자대로 복귀하여
복무를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병연대 연대본부 인사과 소속으로 포를 다룬거나 손적이 거의 없을뿐더러 직접 본것도 군복무 동안 큰 합동훈련이 있을 2번정도가 다였습니다.
직접 발사가 되는 장면이나 소리를 들은적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일언지하에 괜찮아 질거라는 군의관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기 때문에 군복무 동안 난청이나 이명이 심해짐에도 불구하고 더이상의 외진요청 등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군 복무를 다 마치고 한달 뒤 저는 더 이상 난청과 이명을 방치할 수가 없음을 느끼고 진주 경상대학병원에 방문하여 난청검사 및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난청은 일주일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청력 응급질환임을 알게됐고, 결국 우이에 영구적인 청력 손상으로 남았고 고주파의 이명으로 10여년을 고통받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1여년을 넘게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을 내원했지만 치료에 실패했습니다.

제가 확보할 수 있는 기록은 -
○ 군복무 당시 분당수도통합병원 진료기록(민간인 신분이라 가능한지는 확실하진 않음)
○ 군복무 당시 제가 메모장에 기록한 난청과 이명에 대한 기록들(어떤 부분이 얼만큼 힘들고 등 당시상황에 대해 자세히 기록)
○ 전역 후 병원 진료기록 등(2009년 경상대학병원(난청과 이명호소), 2009년 분당 난청전문병원 베이럴이비인후과(난청 및 이명에 대해서도 검진 및 치료), 을지대학병원 진료기록)

그런데, 이전에 제가 난청이나 이명이 없었다는 증거는 찾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청력이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난청 검사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입대전 학생신분이어서 정기검진 등을 받은적도 제 기억으론 없습니다.

이런경우 유공자 신청가능성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난청과 이명은 좌이 20~30db / 우이 아주심한 고주파이명 및 40~50db정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